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비타민C, 비타민B6 등 영양성분 2종을 포함한 총 9종의 기능성 원료에 대한 재평가를 공개하며 섭취 시 주의사항을 추가했다.
비타민C의 경우 과량섭취 부작용과 섭취 위험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체내에서 생성되지 못하므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영양소이기 때문에 수 많은 비타민C 함유 건강기능식품이 생겨났다. 또 비타민C 건기식은 진입장벽이 낮아 남녀노소에게 친숙하다.
하지만 비타민C를 하루 2000㎎ 이상 섭취 시에는 흡수율이 낮아지고 소변을 통해 배설량이 증가한다. 식약처는 성인 기준 비타민C 하루 권장 섭취량을 100㎎, 상한섭취량을 2000㎎으로 설정하고 있다.
비타민C를 하루 1000㎎ 이상 섭취할 경우 개인에 따라서 설사, 위장장애, 구토 등이 발생한다. 또 요로 결석이 발생하는 것으로도 보고되고 있다. 특히 신장기능이 떨어지거나 투석을 하는 경우 위장관 기능이 약해진 경우라면 1000㎎을 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저작권자 © 경북제일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