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C.I 디자인 개발 사업 설명회
영덕군은 지난 15일 군청회의실에서 신도청 이전과 고속도로 개통 등 변화하는 영덕의 여건에 걸맞는 새로운 상징물 이미지 개발 사업에 따른 설명회를 개최했다.
영덕군 C.I 디자인 개발은 해양관광 중심지 도약을 위한 상징적인 이미지 구축과 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 영덕의 역사, 문화, 관광과 연관된 새로운 이미지, 영덕의 역사와 문화, 자연 환경을 아우르는 청정 이미지 부각으로 개발됐다.
이희진 군수는 “신도청 시대를 맞이하여 시대에 맞게 좀 더 다양하고 포괄적으로 영덕군을 담고 있는 새로운 브랜드가 필요하여 개발한 것”이라며 “다가오는 광역 교통망 시대에 9개 읍면의 고른 성장을 통한 화합을 바라는 4만 군민들의 바람을 담아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디자인은 동국대학교 오창린 교수팀이 2015년 4월~2016년 6월까지 사업비 8천455만원을 들여 개발했다.
오 교수는 “시대적 시각에서 군민 보다는 타 지역민들이 보았을 때 동서 4축과 동해 중부 철도선의 두각을 주안으로 표현했다”며 “모든 사람들이 다양하게 상상할 수 있게끔 추상적 의미를 많이 가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영덕군의 이미지 마크는 y를 경계로 영덕의 대표 색상들을 배치했는데 위쪽의 분홍색은 복사꽃을 연상한 청정 농·특산물 왼쪽의 하늘색은 하늘과 강 오른쪽 짙은 파랑색은 푸른 바다와 수산물 그리고 영덕군의 희망을 상징한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이미지는 각종 홍보물 농수특산물 포장재 사무용품 직원명함 공문서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며 “영덕군은 6월말 최종 용역을 마치고 7월1일부터 선포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