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 정월대보름맞이 ‘복담고 행복담고’ 참가자 모집
2월13일부터 19일까지 참가 접수 모집인원 10가족, 참가비 15000원
2024-02-07 정혜진 기자
포항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포항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2024년 갑진년 「시민과 함께 소통과 동행」프로그램으로 정월대보름맞이 ‘복담고 행복담고’ 세시풍속 가족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과거 조상들은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에 ‘정월이 좋아야 일 년 열두 달이 좋다’는 믿음에서 오곡밥을 나물반찬과 함께 김이나 배춧잎에 싸서 먹는 복쌈을 먹고 부럼을 깨며 액운을 막고 집안의 복을 기원하는 등의 다양한 세시풍속을 즐겼다고 한다.
이에 포항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정월대보름날인 이달 24일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을 싸서먹자! 오곡福김밥만들기, △복이 소복소복! 복조리만들기, △부럼깨자! 부럼피자만들기, △복을 잡아라! 행복가족 윷놀이대회를 준비하여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고 한다.
참가접수는 2월 13일부터 19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10가족(40명내외), 참가비는 15000원이다. 신청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전화문의(280-9372) 또는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s://www.phsisul.org)를 참조하면 된다.
현재 포항전통문화체험관은 다도예절 등 25개 전통체험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한옥숙박 체험 및 전통혼례도 진행하고 있다.
포항전통문화체험관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민속놀이를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큰 소망을 기원하는 갑진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에 맞춰 특별프로그램 및 계절특화프로그램을 기획·운영 할 예정”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