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친화도시’ 포항,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2024-11-25     최영준 기자

포항시는 청년이 이끄는 포항의 미래를 실현하고 ‘청년친화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지난 21일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 청년정책 회의실에서 ‘2024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4년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활동 및 성과 보고 ▲2025년 정부 예산안 편성 기본방향 및 포항시 청년정책 추진방향 공유 ▲포항 청년정책 활동가 아이디어 서면심의 ▲2025년 위원회 운영계획 및 기타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먼저 올 한 해 동안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활동과 성과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토론을 통해 향후 위원회 활동 활성화 및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안건 보고 시간에는 2025년 정부 예산안 편성 기본방향 및 20대 핵심과제 중 청년관련 정책과 2025년 포항시 청년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포항시는 내년 ‘청년이 이끄는 포항의 미래! 청년친화도시 포항 조성을 목표로 총 276억 원 규모로 일자리, 주거·교육, 복지·문화, 참여·소통 4개 분야 69개 세부사업으로 예산 편성을 요구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청년정책 실행계획 및 청년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등을 수립하고 2025년에 반영된 주요사업들을 차질 없이 수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진행한 포항시 청년정책 활동가들의 아이디어 서면심의는 창의성, 경제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청년들이 직면한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청년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했는지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오는 11월 30일 청년정책 제안대회에서 최종 선정되며, 관련 부서의 의견을 종합해 청년정책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신산업 구조로의 산업 재편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청년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청년친화도시 포항이 되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