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을 꿀맛, 다이어트엔 특효

2009-03-08     남불해
 

암 예방, 혈당 억제, 다이어트엔 구운사과

구운 사과는 암의 예방, 혈당치의 상승 억제, 그리고 다이어트에도...
사과에는 풍부한 폴리페놀이란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물질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서 우리 몸속의 유해한 활성산소를 없애준다.
활성 산소란 우리 몸속의 극히 불안정한 상태의 산소를 말 한다 이것은 우리 몸의 곳곳에서 발생해서 세포를 산화시키기도 하고, 세포벽에 상처를 내기도해서 여러 가지 병을 발생시키고 노화를 촉진시키기도 하는 유해 물질이다.
활성 산소는 세포의 단백질과 지방, 유전자(DNA)등에 반응해서 상처를 낸다. 세포막에 상처가 나면 동맥 경화, 백내장, 당뇨병, 알레르기, 노화 등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전자를 상처내면 세포의 돌연 변이를 가져와 세포의 암화(癌化)를 촉진시키게 된다.
사과에 많이 들어 있는 폴리페놀은 이 활성 산소를 없애 그 독성을 억제하게 되는데 사과를 먹는다는 것은 암을 비롯한 여러 가지 병의 예방에 매우 유효하다고 말할 수 있다.
사과에는 BRM형 물질이란 것이 포함돼 있어 체내의 면역 기능을 증강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RM형 물질이란 면역응답물질이라고도 불리는 물질로 생체에 투여하면 면역 기능이 증강된다는 사실이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밝혀졌다고 일본 대학 의학연구과 미스다니 코오(水谷 剛)박사는 설명하고 있다.
사과의 면역부활(賦活)작용에 의해 활동이 강화되는 것은 백혈구 등 면역세포인데 백혈구는 바이러스 등 명원체가 몸에 침입하거나, 몸속에서 이물질이 생성되면 즉각 그것들을 죽여 없애 버린다. 이 일을 하는 세포에 마쿠로화지(貪食細胞)인데 이 마쿠로화지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활성 상태가 아닐 때는 둥그런 모양을 하고 있다가 활성 상태가 되면 발(足)을 내밀어 별 모양으로 변해 그 발로 병원체나 이물질을 순식간에 먹어 치운다. 마크로 화지에 BRM형 물질을 투여하면 별 모양으로 바뀌어 활성 상태가 된다. 뿐만 아니라 마쿠로화지는 종양세포를 괴사시키는 TNF(腫瘍壞死因子)라는 물질을 생성하는데 이 물질의 새성 활동이 활발해진다. 사람몸 속에서 세포의 암화(化)가 진행되려하면 마쿠로화지를 비롯한 전 면역 기능들이 작동을 개시, 진행되는 암화를 막아 암을 예방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사과의 BRM형 물질이 암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결론이다.
뿐만 아니라 사과에는 백틴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다, 백틴은 정장(整腸)작용을 하고 장내 세균의 상태를 개선, 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해서 통변을 쉽게 해 준다. 사과 백틴의 섭취로 우리 몸에서 독소가 빨리 배설됨과 동시 몸의 면역력을 높이게 돼 암등 병을 예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사과가 몸속에서 소화되는 과정에서 사과 백틴은 많은 수분을 빨아들여 식이 섬유가 불어나게 되고 그 결과 장속의 음식물이 천천히 소화관을 통과하기에 이른다.
이 때문에 사과를 먹고 나면 속이 편안해 지고,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해 주는 효과를 얻게 되는 것이다. 혈당치가 급격히 상승하지 않기 때문에 혈당을 낮추기 위한 인슐린도 급격히 분비되는 일이 없어져 관련 장기의 부담을 덜어 주게 되는 것이다.
사과는 또 먹고 나면 포만감이 생겨 과식을 막아 준다. 백틴은 소화관을 천천히 지나면서 코레스테롤과 지방 등을 스스로 빨아들여 변으로 그대로 몸 밖으로 내보내는 일까지 한다. 과식의 예방, 몸속에 여분의 지방질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까지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사과는 암의 예방, 혈당치 상승의 억제, 다이어트 등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데 사과를 구워 먹으면 이와 같은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그 이유는 사과 백틴은 가열하게 되면 분자의 크기가 작아져 그 움직임이 더 한층 활발해 지기 때문이다. 사과는 껍질째 먹으면 백틴을 훨씬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또 사과를 그냥 먹으면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되고 먹기를 거북해 하는 사람도 더러 있는데 사과를 구으면 부드러워지고 백틴이 열을 받게 되면 분자의 크기가 줄어 포만감도 줄고, 먹기 쉽게 된다. 맛 또한 구운 사과 쪽이 더 맛있어 사과 먹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사과를 쉽게, 그리고 맛있게 먹는 한 가지 방법이 된다.
구운 사과를 만드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는데 가장 간단한 방법을 소개하면
1)사과 한 개를 깨끗이 씻어 포크나 젓가락 등으로 작은 구명을 뚫는다.
2)가운데 심을 도려낸다. 이때 밑이 뚫리지 않게 조심할 것 도려낸 구멍에 소량의 벌꿀을 넣어도 좋다.
3)이 사과를 높이가 있는 내열 접시에 넣어 저기 렌지에서 5분 정도 가열하면 된다.
심을 파내기 힘들면 잘 씻은 후 껍질째로 네 조각을 내서 같은 방법으로 전기 레지에서 가열해도 된다.
사과는 매일 한두 개 씩 먹기를 권장한다. 아침저녁 반개나 한 개라도 먹으면 사과가 지닌 암 예방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이다.

체중감량은 사과로 부터...

일본 도꾸야마 (德山)현에 살고 있는 마흔 여덟 살의 다무라 에이꼬(田村悅子)씨는 2년전 가을부터 약 반 년 동안 사과 다이어트로 약 8kg의 체중을 줄였다. 키 154cm 체중 60kg였는데 사과를 먹은 후 지금은 52kg의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지금껏 다이어트라면 안해본 것이 없다 할 만큼 온갖 경험을 다 해 봤다. 그러나 결과는 모두 실패였다. 하기가 힘들어 중단한 경우도 더러 있고 배고픔을 견뎌 가며 이것 저것 다 해 보았으나 결과는 더 뚱뚱해 지기만 했다. 이련 경험을 한 그에게 있어 유일하게 성공한 다이어트가 사과 다이어트였다.
사과 다이어트는 손쉬울 뿐만 아니라 배고픔의 고통이 없어 하기가 좋았다. 지금은 중단한지 1년이 지났으나 이전 상태고 되돌아가는 일이 없어 대단한 다이어트법이라고 확신을 갖고 있다.
그가 행한 사과 다이어트는 주말 이틀 동안 사과와 물 (미너럴 워터와 녹차 등)만으로 지내는 방법이다. 이 기간 동안 다른 먹 거리는 일체 입에 대지 않고, 그 대신 사과는 먹을 수 있는데 까지 먹는다는 것이다. 토요일만 잘 견디면 된다는 점이 오래 계속할 수 있는 요체이기도 했지만 토요일은 편히 쉴 수 있고, 이틀째인 일요일은 다소 힘들어져도“내일부터는 마음대로 먹을 수 있게 된다”는 기대감으로 오랫동안 이어 갈 수 있었다.
사과 다이어트법은 아주 간단한데 아침, 저녁 그리고 세 끼 식사 때 사과만 먹는다. 한 끼에 사과 1개를 깎아 먹든지, 아니면 잘 씻어 그냥 껍질째 먹는다, 한 개만 먹어도 배가 불러진다. 이 때 미네럴워터나 녹차, 또는 무가당 홍차를 마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준다.
그 양은 500밀리리터 ~ 1리터 정도. 월요일에는 죽부터 먹기 시작해서 저녁 식사 때는 보통 식사로 되돌아 간다 다이어트 중에 체력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어 평상시의 가사와 나들이에 조금도 지장이 없다. 다이어트가 끝나는 월요일에는 위가 비워져서 그런지 속이 아주 편하고 몸도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 시작 후 1~2개월 동안 은 토요일에 가족들을 위해서 이것저것 음식을 장만하면 먹을 수가 없어 괴롭기도 하고 가족들이 옆에서 조금 먹는 건 괜찮다며 유혹을 했지만 이를 악물고 먹지 않았던 덕으로 허리가 25인치로 확 줄어 허리가 늘어나 못입었던 옷들을 펀안히 입을 수 있게돼 너무나 좋았다. 29인치까지 늘어났던 여자 허리가 26인치로 줄어 신기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사과 다이어트로 나타난 또 한 가지 큰 변화는 입맛(미각)이 현저히 달라졌다는 사실이었다. 그중에서도 단맛의 감각이 현저히 달라졌다. 그 전까지만 해도 화과자(和果子)를 한자리에서 대 여섯개 씩 먹던 식성이 사과 다이어트 후에는 그 맛을 그다지 못 느끼게 되고 좋아하던 단것이 당기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즐기던 튀김류, 육고기 구이 보다는 무 연뿌리 당근 등 채소 중심으로 식성이 바뀌어져 갔다고 한다. 많이 먹어대던 식습관이 싹 가가셔 먹는 양이 전체적으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일본 대학 의학부 특별 연구원인 미즈타니 코우(水谷 剛) 박사는 사과 다이어트는 과식이나 군것질을 막아준다고 설명 한다 그 이유는 사과에 들어 이는 수용성 식이 선유가 위 속에서 수분을 흡수해서 부피를 늘려 식후의 만복감을 유지케 함으로서 공복감을 없애주고, 이로 인해 과식과 군것질을 막아준다고 말한다.
사과 다이어트는 먹는 양이 줄어드는 것만이 아니고, 지금까지의 과식 편식 습관을 자연히 해소시켜 몸의 상태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시켜 주는 아주 훌륭한 다이어트볍이라는 것이다.

고혈압에는 사과 쥬스를 먹어라

10여년 전부터 고혈압으로 고생을 해 온 일본 이바라기(茨珹)현에 사는 쉰 살의 오자와 유끼노리(小澤 幸典)씨는 2년 전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아침저녁 사과 쥬스를 마시고 있다.
그는 사과가 몸에 좋을뿐더러 혈압을 낮추는 데도 효과가 있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는 사과 쥬스를 마시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의 혈압은 최고 혈압 보다는 최저 혈압이 더 높았는데 최고 혈압 160에 최저 혈압 120이었다. 병원에서 혈압 약을 처방 받아 먹어 보았으나, 별로 효과가 없었다.
그는 부모가 고혈압으로 둘 다 쓰러진 가족 병력을 가진 유전성 혈압 환자였다. 그는 기름기 많은 음식과 짠 음식을 즐기는 편이었다. 그는 장아찌 종류의 음식이 입에 맞아 즐겨 먹었는데 이것이 고혈압의 원인이 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은 가급적 음식을 싱겁게 먹고 채소를 많이 먹어 탁해진 피를 깨끗하고 묽게 하려고 애 쓰고 있는데 이는 의사의 강력한 지시에 따른 것이다. 그래서 표고버섯이나 낫도(納 豆= 일본식 말효콩)를 주로 많이 먹고 소금기나 당분은 섭취를 억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식생활의 개선으로 별다른 고혈압의 자각 증세는 느낄 수 없게 되었는데 고혈압으로 쓰러진 부모를 생각하고 어떻게 해서든지 혈압을 확실히 낮춰야겠다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 고혈압에 좋다는 사과 쥬스를 마시기 시작했다. 사과 철에는 생 사과를 먹을 수 있는 양을 듬뿍 먹고 겨울철에는 사과쥬스를 만들어 이침 저녁 하루 2회에 걸쳐 식전에 마시기 시작했다. 차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약 6개월 후에는 최고 혈압 130~140 최저 혈압 80선으로 낮아졌다고 한다.
사과쥬스를 마시기 시작한 후 몸에는 여러가지 좋은 징조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그중 한 가지는 변비가 싹 가셨다는 점이다. 2~3일에 한번 보던 변을 매일 보게 바뀌었다,
쥬스를 마시기 전, 82kg(키 172cm)이나 나가던 체중이 최근 2년 사이에 7kg나 줄어 지금은
75kg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것 또한 사과쥬스 덕분이라 ale고 있다
또한 퇴근 무렵이면 피로감에 젖어 파김치가 되던 몸 상태가 사과쥬스를 마신 후부터는 피로를 모르고 지나게 됐다.
변비 해소, 체중 감량, 혈압 정상화, 게다가 요즘은 하루 30~40분씩 꾸준히 걷는 운동을 한 결과 건강 상태가 아주 좋아졌다고 한다.
전문의는 사과에 비교적 많이 포함되어 있는 칼륨의 작용으로 혈압이 내려간다고 설명하고 있다. 즉 몸속에 나트륨(소금기)의 양이 늘어나면 수분을 앗아가게 되고 이 결과 혈압이 오르게 되는데 칼륨을 섭취하게 되면 칼륨이 체내 세포에서 나트륨을 몰아내는 작용을 해서 몸속에는 충분한 수분이 남게 되어 혈압을 낮춘다고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