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시가지 행차 재현 코스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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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시가지 행차 재현 코스변경
  • 김기환 기자
  • 승인 2009.08.0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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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1일 ‘선덕여왕 그 화려한 부활’ 이란 주제로 신라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경주에서 ‘선덕여왕 행차’가 처음으로 재현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개막식과 함께 열린 이날 행차 재현에는 약 2만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다채로운 공연과 선덕여왕 행차의 웅장함을 즐길 수 있었으나 이후로 지속된 장마전선 영향으로 지난달18일과 25일 보문단지와 시내지역 열릴 예정인 선덕여왕 행차 재현이 우천예보로 취소됐다.

앞으로 진행될 1일, 9월 5일, 9월 19일 보문단지코스는 예정대로 엑스포공원 정문에서 출발하여, 경주힐튼을 지나서, 현대호텔 앞 서라벌광장으로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경주시내코스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선덕여왕 행차를 즐길 수 있도록 하며, 관광지와 연계해 많은 관광객을 시가지로 유입하기 위해 전면적으로 구간을 조정·변경하였다.
오는 8일 경주시내코스는 구 경주여중을 출발, 경주역, 팔우정삼거리, 선덕네거리를 지나, 대릉원 주차장으로 도착하고, 9월 12일 코스는 역시, 구 경주여중을 출발하여 중앙시장, 서라벌네거리(대구로타리), 대릉원 후문, 중앙로를 거쳐 다시 구 경주여중으로 돌아오며, 구 경주여중을 출발하여, 경주역, 팔우정삼거리, 대릉원 후문, 중앙로를 거쳐 구 경주여중으로 되돌아온다.

마지막 10월 17일, 24일 코스는 가장 긴 구간으로 시내 주요구간을 통과하는데, 구 경주여중을 출발, 경주역, 팔우정삼거리, 서라벌네거리, 중앙시장, 신한은행네거리를 통해 다시 구 경주여중으로 돌아온다.
경주시와 (재)경주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행차구간 변경에 따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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