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물결 출렁이는 황화 코스모스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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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물결 출렁이는 황화 코스모스 활짝
  • 김기환 기자
  • 승인 2009.08.0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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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물결 출렁이는 천년고도 경주로 여름휴가 오세요”

천년고도 경주에는 지금 여름 꽃인 황화코스모스와 연꽃이 활짝 피어 천년고도를 찾아오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시가 여름휴가를 맞아 경주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머무르고 싶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사적지인 월성과 첨성대, 계림, 안압지, 분황사, 황룡사지 주변 공한지 17만3천여㎡에 조성한 황화코스모스 단지와 안압지 주변 5만4천㎡에 조성된 연꽃이 최근 장맛비와 한 여름 싱그러운 햇살을 흠뻑 머금고 활짝 피어 관광객을 한껏 유혹하고 있다.

특히 동부사적지대 대단위 꽃 단지에는 최근 황화코스모스가 만발하자 이곳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황금물결의 매력에 푹 빠져 한 폭의 소중한 추억 만들기에 바쁘고, 밤에는 꽃 단지 주위로 산책을 즐기려는 가족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안압지 주변에 확대 조성한 연꽃단지에도 형형색색 연꽃들이 만발했고 동부사적지대 대단위 꽃 단지 내 조성한 1천600㎡의 꽃동산에도 맨드라미를 비롯한 백일홍, 페추니아 등 13종 6만여 본의 아름다운 꽃 들이 어우러져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마니아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첨성대 동편에 조성한 야생화 단지 2만7천여㎡에도 최근 여름꽃인 원추리를 비롯 접시, 솔나물, 송엽국, 봉선화 등이 본격적으로 개화하기 시작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피서공간은 물론 주말 열리는 안압지 상설공연과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들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한편, 시는 동부사적지대 대단위 꽃 단지에 지난 6월에 식재한 황화코스모스가 만발해 관광객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 사진촬영용 조형물 3개소를 설치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명소로 조성했다.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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