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포토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홍콩 아시아텔레비전유한공사(ATV) 주최로 열린 ‘미스 아시아’ 대회에서는 총 27명의 참가자들이 아름다움을 뽐내며 경합을 벌였다. 그러나 참가자들이 수영복 심사 과정에서 직접 고른 비키니를 입고 등장한 것과 관련, “자칭 모델들이라지만 이전 대회보다 미적수준이 낮았다”며 “수영복이 너무 작고 야해 보기 흉한 모습의 미스 후보자들이 많았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일부 참가자의 경우 수영복이 지나치게 작아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했다.
또 신문은 또 “참가자 중 3분의 1정도는 풍만한 가슴을 자랑했지만 가슴이 너무 큰나머지 몸 전체의 균형을 깨트렸다”고 비판하며 성형수술 의혹을 제기했다.
‘ATV 주최’로 198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미스 아시아는 ‘미스 홍콩’과 함께 중화권 2대 미인대회로 한국에서도 1등을 배출한 적이 있다.
그러나 미스 아시아는 지난해 시청자 조사 집계를 조작해 신뢰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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