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취약계층 암환자 의료비 연간 200만원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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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취약계층 암환자 의료비 연간 200만원까지 지원
  • 함정민 기자
  • 승인 2016.08.2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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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가암검진 및 암 환자 의료비지원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 보건소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이 국가암검진을 통해 5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진단받은 경우 연간 2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한다.

소아암환자나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는 전체 암종에 대해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건강보험가입자 중 국가암검진 수검자는 5대 암종(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및 폐암에 대해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

소아암환자의 경우 최대 2천만원까지, 백혈병일 경우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되며, 성인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본인부담금 100만원, 비급여 본인부담금 120만원까지, 성인 건강보험가입자는 본인부담금 200만원까지 연간 지원된다. 매년 건강보험료 적합 시 연속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남·북구보건소는 국가암검진 대상자에게 개별 우편안내, 전화상담, 캠페인, 대단지 아파트 방문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비에 대한 부담감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암검진 대상자가 꼭 적기에 검사해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건강보험료 하위 50%,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짝수년도 출생자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할 경우 남구 270-4203, 북구 270-4253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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