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불출마·김기현 사퇴 여당에 영향 없다 56%
상태바
장제원 불출마·김기현 사퇴 여당에 영향 없다 56%
  • 최영준 기자
  • 승인 2023.12.22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힘 지지층 58%, 무당파층 23% “긍정적 영향”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총선 불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친윤 핵심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총선 불출마와 김기현 대표의 사퇴가 국민의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자가 31%로 나타났다.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자는 56%로 조사됐다.

엠브레인리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장제원 의원의 내년 총선 불출마와 김기현 대표의 대표직 사퇴가 국민의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매우+대체로)'이라는 응답은 31%로 나타났다. '영향이 없을 것(전혀+별로)'이라는 응답은 56%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로부터 거취 압박을 받아온 장 의원은 지난 12일 "저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 정부의 성공을 이뤄달라"며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이튿날 김 대표도 대표직 사의를 표명했다.

연령별로는 60~69세가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이 44%로 높았다. 이어 70세 이상 43%, 50~59세 31%, 30~39세 30%, 40~49세 21%, 18~29세 19% 등의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58%, 더불어민주당 13%, 무당파층의 23%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3.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