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4일 오후 7시께 포항시 구룡포항 남방파제 TTP에서 추락한 낚시객 김 모(36) 씨를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김 씨가 낚시를 마치고 TTP를 건너던 중 발이 미끄러져 TTP 아래로 떨어지자 일행이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포항해경과 119구조대는 신속히 출동해 사다리를 이용, 추락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 씨는 머리와 코에 출혈,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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