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9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포항시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키 위해 2011년부터 매년 9월 10일을 ‘자살예방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지금, 여기서 행복하기’라는 주제로 자살 예방 유공자를 표창하고 ‘삶의 위기를 다스리는 철학 수업’ 특강으로 삶의 진정한 가치를 알림으로써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또한 9일부터 28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바일앱 워크온을 활용한 생명사랑 걷기 챌린지를 실시해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모두가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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