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정 방문해 집수리 등 구슬땀 흘려
포항시는 포항시청 노동조합 ‘사랑나눔 봉사단’이 최근 남구 연일읍의 한부모 가정을 방문해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최근 봉사단 20여 명은 장애 자녀를 양육하고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한부모 가정을 방문해 낡은 싱크대 및 가스레인지 교체와 전기 수리, 대청소를 실시해 더 나은 보금자리를 조성했다.
사랑나눔봉사단장인 장천욱 포항시청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대상자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 안정된 주거 환경 속에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 환경관리원을 주축으로 3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사랑나눔봉사단’은 2009년 8월 창단 이후 기부활동과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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