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청년이 살고 일하고 싶은‘문화가 있는 산단’ 만들기 박차
이번 음악회는 청년이 살고 일하고 싶은 ‘문화가 있는 산단’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근로자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음악회는 구미시가 지난해 한화시스템에서 개최한 데 이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자화전자를 선정해 개최됐다.
자화전자는 2021년부터 2,040억원의 신규 투자와 1,044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행사는 자화전자와 지역 사회의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치어리딩, 스트릿댄스, 힙합 공연 등 젊은 감각을 반영한 무대가 펼쳐져 근로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직원 대부분이 평균 연령 30세의 청년층인 점을 고려해 젊고 역동적인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끌었다.
자화전자 관계자는 “교대 근무로 문화생활이 쉽지 않았는데, 근무지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앞으로도 산단 내에서의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해 청년 근로자들이 구미에 산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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