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식품기업 4개사, 호주·뉴질랜드에서 146만불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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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식품기업 4개사, 호주·뉴질랜드에서 146만불 수출계약
  • 정혜진 기자
  • 승인 2024.11.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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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4 대양주 무역사절단사업 통해 지역 식품기업 수출 지원
▲ 구미 식품기업 4개사, 호주·뉴질랜드에서 146만불 수출계약
[경북제일신보] 구미시는 관내 식품 분야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와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호주 멜버른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파견된 ‘구미시 무역사절단’ 이 11월 20일 기준 146만 불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2024 구미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구미시는 지난 6월 참가 기업을 모집해 ㈜올곧, ㈜낭만연구소, 토끼밀, ㈜선산 등 지역 내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갖춘 수출 유망 중소기업 4개사를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8월 현지 바이어와의 일대일 매칭을 통해 총 37건, 537만 불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이끌어냈다.

구미시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협업해 기업의 제품에 적합한 바이어를 사전에 발굴하고 매칭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참가기업 제품을 현지에 보내 상담장에서 바이어들이 제품을 직접 시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추진했다.

또한, 상담회 이후에도 참가기업과 상담실적 및 계약 의향이 있는 진성 바이어에게 제공하는 제품 견본의 해외물류비 지원을 추가로 진행해 수출 판로 개척사업에 실효성을 더했다.

그 결과 예상 수출 계약액을 훨씬 넘긴 총 146만 불의 수출 계약 성과를 이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사업은 상담 이후 계약 체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에는 물류비 지원 등 후속 조치를 통해 빠르게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촉진을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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