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5일 시 소속 영일만서포터즈 회장 박순희 씨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공동주최한 ‘2024 전국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춘천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개최됐으며 전국의 정부포상 수상자 및 가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UN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제19회 전국 자원봉사자 대회’에서는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확인하고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자원봉사 가치 확장 및 참여 확산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에게 정부 훈포장 및 표창(246점)이 수여됐다.
박순희 회장은 2007년부터 저소득층 무료급식소 활동에 참여했으며 찾아가는 복지시설 무료 급식소와 경로잔치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보훈가족 도시락 및 시민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자율방범대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또한 환경개선 활동, 코로나19 극복 및 재난재해 복구 활동,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관광산업 활성화 및 시정홍보 등 지역사회 따뜻한 온기 나눔에 앞장선 다양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송영희 포항시 헤어사랑 회장, 장영희 행복한 가게 봉사단 팀장은 국무총리상을, 안성준 에코프로 EM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꾸준한 봉사 실천으로 우리 시와 우리 시 자원봉사자의 위상을 높여준 수상자분들께 진심 어린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분들이 더욱 자긍심을 갖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