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 일상과 밀접한 세금 문제 상담
포항시는 17일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의 ‘세무상담 데이’를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평소 재산 상속, 양도 등과 관련해 쌓아둔 세금 고민을 세무사에게 직접 물어보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접근이 편리한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방문한 시민들은 상속증여세, 양도소득세, 취득세 등 일상과 밀접한 세금 문제를 흥해읍 마을세무사(김희진 세무사)에게 상담받았다.
찾아가는 세무상담 행사는 평소 세무사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 영세납세자들을 마을세무사가 직접 만나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마을세무사가 대면 상담하는 ‘세무상담 데이’는 상담수요에 맞춰 신청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고, ‘전화상담 서비스’는 읍면동별로 배정된 마을세무사에게 전화로 상담 요청할 수 있다.
상담 가능한 포항시 마을세무사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포항시청 납세자보호관(☎ 054-270-2641)으로 문의할 수 있다.
박재민 예산법무과장은 “시민들을 위해 재능기부로 봉사해 주는 포항시 마을세무사에게 감사드린다”며 “마을세무사 제도가 시민들 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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