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현안사업들을 가감 없이 보고하고 중앙부처에서 지원해야 할 핵심사업들에 대해 김관용 도지사가 직접 현안설명과 함께 건의했다.
김관용 지사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진행된 업무보고를 통해 "동서 5축, 동서 6축 등 광역 SOC 확충과 국가공단, 부품소재, 경제자유구역 등 경북 발전의 터전이 마련됐다"고 전제한 뒤 일자리 창출, 낙동강 물길살리기, G20 정상회의 지방차원 실천 등 핵심 국정과제에 대한 지방적 실천방안을 보고했다. 또한 주요전략과제와 핵심 현안사업들에 대한 추진상황을 설명한 후 중앙정부차원에서 지원해야 할 핵심사업을 건의했다.
특히, 경상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 물길살리기 사업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낙동강 그랜드 플랜’을 마련해 본격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라 경북도는 안동 하회 중심의 ‘낙동문화 테마파크’, 구미 IT기술과 연계한 ‘그린에너지 지원센터’, 고령·성주의 ‘친환경 농업 테마파크’ 등 낙동강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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