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아동·청소년 보호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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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아동·청소년 보호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 나선다
  • 최영준 기자
  • 승인 2024.10.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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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전문 강사 초청 교육, 종사자 업무 스트레스 해소 도모
▲ 시설종사자 중 12명을 선발해 ‘긍정적으로 아이키우기’라는 주제로 8일 포항시 빛나길센터에서 집중교육과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 시설종사자 중 12명을 선발해 ‘긍정적으로 아이키우기’라는 주제로 8일 포항시 빛나길센터에서 집중교육과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포항시가 세이브더칠드런 대구아동인권센터와 손잡고 지역 내 아동양육시설, 일시보호시설, 아동그룹홈, 학대피해 아동쉼터, 청소년 쉼터 등 총 10개소 아동·청소년 보호시설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 교육에 나섰다.

시설 종사자 중 12명을 선발해 ‘긍정적으로 아이키우기’를 주제로 세이브더칠드런 전문강사인 강명화 대구밝은아이심리상담센터장, 김영란 임상심리사를 초청해 10월 8일부터 12월 3일까지 포항시 빛나길센터에서 8회에 걸쳐 집중교육과 소진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의 발달 과정에 따른 긍정 양육 실천 역량을 높이고 각 시설에서 아동을 보호·양육하면서 겪은 다양한 사례와 어려움을 나누고 해소법을 모색한다.

또한 전체 시설 종사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윤정아 세이브더칠드런 전문 강사를 초청해 포항시 위생교육회관에서 ‘아동 참여권 증진 교육’을 실시한다.

양승민 세이브더칠드런 대구아동인권센터장은 “포항시와 함께 위기에 처한 아동 청소년들의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 사업을 계기로 포항의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현주 포항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아동, 청소년 보호시설은 학대, 가출, 부모의 부재 등으로 입소한 아이들을 보호, 양육, 치료하는 곳으로 종사자들의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종사자들이 다시 동기를 부여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세이브더칠드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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