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 공유 및 피해자 지원 기관·제도 홍보
포항시 여성폭력상담소시설협의회(회장 김경미)는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지난 25일 포항 철길숲 한터마당 일대에서 ‘우리의 관심으로 만드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포항 만들기’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폭력추방주간(11.25.~12.1.)을 맞아 포항시 여성폭력상담소시설협의회 10개 기관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스토킹·디지털성범죄 등 다변화되고 있는 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공유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하고자 진행했다.
‘포항시 여성폭력상담소·시설협의회’는 지역 내 10개 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상담소 및 시설로 구성된 단체로서 매년 여성 폭력 근절을 위한 교육 및 예방 홍보캠페인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김경미 포항시 여성폭력상담소시설협의회장은 “일상에서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여성 폭력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일”이라며 “여성폭력 피해자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를 위해서는 정부의 다양한 지원 정책과 더불어 우리 모두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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