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은중앙도서관, 문체부 상주작가 지원사업 8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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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은중앙도서관, 문체부 상주작가 지원사업 8년 연속 선정
  • 최영준 기자
  • 승인 2025.03.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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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사업 선정으로 문인 창작 여건 개선 및 지역민 문화 향유 기회 마련
▲ 포항시청사 전경
▲ 포항시청사 전경

포항시는 포은중앙도서관이 ‘2025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전국의 문학기반시설에 문인들이 상주함으로써 문인들의 창작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민의 문학 향유 기회 확대와 문학 소비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할 여건이 갖춰져 있고 상주작가에게 창작 공간 제공이 가능한 전국의 도서관, 문학관, 서점 이면 공모에 신청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77개소가 최종 선정됐으며, 포항시에서는 포은중앙도서관, 지역서점 책방수북 총 2개소가 선정됐다.

포은중앙도서관은 이번 선정으로 상주작가 인건비와 문학프로그램 운영비 등 총 2,29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달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온라인 매칭 박람회를 통해 문학큐레이터로 활동할 상주작가를 모집한다. 상주작가로의 활동을 희망하는 작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청사이트(https://munjang.or.kr/munhakcurator/)에서 매칭을 원하는 문학기관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격기준은 현재 창작 활동 중인 문인(등단 3년 이상)으로 개인 작품집을 1권 이상 발간한 실적이 있고, 문학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할 수 있는 자여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매칭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도병술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 문인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형태의 문학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문학과 예술적 교감을 통해 시민과 도서관, 예술인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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