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 잠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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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 잠정 연기
  • 최영준 기자
  • 승인 2025.04.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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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지역의 일상 회복을 위한 복구지원과 산불 예방에 행정력 집중
▲  지난해 해병대 축제 행사 전경
▲ 지난해 해병대 축제 행사 전경

포항시는 전국적인 산불 재난 상황을 고려해 오는 19~20일에 개최 예정이었던 ‘2025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를 잠정 연기키로 결정했다.

시는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신병훈련 교육훈련단과 해병대 제1사단을 기반으로, ‘해병인의 고향’이라는 특성을 살려 해병대전우회 등과 함께 매년 4월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를 개최해 왔다.

그러나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지속 발령되는 등 국가적 재난 상황이 지속됨은 물론, 소방·안전 인력의 효율적인 운영과 피해지역 복구 지원에 대한 범시민적인 동참이 절실한 시기임을 고려해 축제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포항시와 해병대 제1사단은 축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고려해 ‘2025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가 추후 정상 개최될 수 있도록 실무자 간 협의로 가능한 시기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는 시와 함께 매년 해병대 제1사단과 해병대 전우회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해 왔다”며 “이번 산불 피해지역 복구 작업에 군 장병과 해병대 전우회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고, 피해지역을 애도하는 마음과 함께 국가적 재난 상황임을 엄중히 인식해 축제 연기를 결정하게 됐으니 시민들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북 북부 5개 시·군에 번졌던 산불의 영향으로 포항시에서는 오는 13일 개최 예정이었던 호미곶 돌문어 축제를 취소했으며, 나무 심기 행사, 장량떡고개벚꽃문화축제 등도 연기했다.

한편 포항시는 봄철 산불 예방 기간인 5월 15일까지 공무원과 산불 감시원 등 인력을 총동원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달 27일부터 입산 통제 및 야외 소각, 산림 내 흡연 금지 등의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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